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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 코로나19 보건의료 대책 제안

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는 24제주도가 현재 내놓은 행사 취소 수준의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예방 관리가 요원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예방 차원을 넘어선 실질적인 대책들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의료인인 고병수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에서도 이미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도 1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 상황을 가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섬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제주도는 한번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정지역 차단이나 의심자 동선 파악 등의 예방 대책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을 해야 한다라고 엄중 경고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닿는 메시지의 대부분은 손 잘 씻기, 기침예절 등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대책들이 준비돼야 한다. 제주도가 중앙 정부의 지침만을 기다려선 대처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우선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사항은 음압병상의 확충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17개의 음압병상이 있는데 이를 더 늘리면서 가용한 자원과 시설을 끌어 모아야 한다, “병상 확보 및 의심자 격리에 대비한 숙소 마련 등의 준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불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병원내 감염 등으로 대학병원 등 선별진료소가 폐쇄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읍면동별 거점 병·의원을 미리 지정해 유증상자들의 예상 동선을 미리 설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역 1차 의료체계의 핵심인 동네 병·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점 병·의원 등으로 의심환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6시간이면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eal Time RT-PCR) 키트를 최대한 확보해 유사시 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도민들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권고 및 안내하는 집회나 모임 자제, 증상 발현 시 요령 등을 잘 지켜 코로나 사태를 안전하게 넘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자녀 돌봄을 위해 휴가를 낸 부모, 바이러스 우려로 문을 임시 휴업을 한 소상공인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대책도 병행해 마련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고병수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로 볼 때 앞으로 4~5일이 확산이냐 안정화냐를 가르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타 예비후보들에게도 이러한 사항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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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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