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2020년 감귤의 고품질생산과 재해예방시설 확충에 역점을둔 FTA기금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020년에도 농가들의 사업 추진 시기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조기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 대상은 13개사업 ‧ 1,794농가(542ha ․ 308대)로 326억원이 투입되고, 보조 50%, 융자 30%, 자담 20%로 비율로 지원되며, 원지정비사업(성목이식, 품종갱신)은 보조 70%, 융자 20%, 자담 10%로 추진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원지정비 시 발생하는 농가 소득 부재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비료․농약대 지원기준을 400만원/ha에서 700만원/ha으로 상향조정 추진하여 농가 부담을 완화시키면서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확대를 뒷받침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성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FTA기금 사업은 신규시설하우스사업 지원은 최소화시켜 나가고, 재해예방시설 및 자동화시설은 최대화, 당도 향상의 핵심사업인 원지정비사업은 전량 지원 체계를 지속 추진하면 고품질 감귤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