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딩을 기술적으로 배우는데 집중했던 학교 수업의 한계를 벗어나 인문과 예술, 공학이 결합된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융합교육프로그램 <제주를 지키는 여성 히어로 : 걸스 테크랩>은 제주의 여성 영웅을 미디어 창작물로 표현함으로서 공작과 설계, 디자인을 코딩교육에 융합한 새로운 방식의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융합프로그램 <코딩과 메이킹이 결합된 미래 건축물과 생명체 만들기>의 경우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다각형 블록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와 건축물을 만들며 미래 건축물을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코딩과 수학을 결합한 <생각이 자라는 코딩수학>,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놀면서 코딩에 대해 배우는 <마인크래프트로 놀면서 학습하는 코딩교육>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사들을 위해서도 <교사 에듀톤>을 준비중이다.
제주로온코딩 김희영 팀장은 “창의적 인재개발이 중요해지는 4차산업혁명을 맞아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코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로온코딩에서 준비한 이번 특강은 서귀포 스타트업베이, 제주시 미래교육연구원, W 스테이지 등에서 진행되며, 제주로온코딩 홈페이지(jucoding.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로온코딩은 지자체 최초로 코딩교육을 진행하는 민관학 협동 거버넌스로 디지털시대에 맞는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코딩 교육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