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항시설이 노후하거나 현실여건에 맞지 않아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어촌정주어항의 정비를 위해 7개항에 11억8000만원을 투자해 어업인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별 내용을 보면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 및 어선접안 시설확충을 위한 신촌방파제 보강사업 1억2000만원, 물양장 보강 등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용담3동항 정비사업 3억원, 일부 노후된 물양장 보수 및 준설을 위한 현사포구 물양장 보수 및 준설 3억원, 어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원항 준설 6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우도 하우목동항 및 판포항 등 제주시 관내 어촌정주어항에 대해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어촌정주어항 개발 변경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1억원, 도두사수항 개발을 위한 도두사수항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비 1억원 등을 투자하여 현재 실정에 맞는 어촌정주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어항기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제주시 어촌정주어항을 정비 및 보강하여 재해로부터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어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어항시설 고유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