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역주민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발견하고,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검진·상담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6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는 흔한 질병이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 지 몰라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제주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정신건강 검진·상담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비 지원 사업은 1년 이내 정신과 진료이력이 없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정신과 전문의 검진·상담 및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검진·상담 지원신청은 지정된 정신의료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연강신경정신과의원·고신경정신과의원·심연정신건강의학과·한사랑정신과의원·류정신건강의학과·서울탑정신건강의학과·애플정신건강의학과이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마음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728-40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