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연말연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탄절 케이크 제품과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금년말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성탄절 대비 케이크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가공업체와 대형마트 내 제과점, 수산물 코너 등 6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서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보존 및 유통관리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등이며,이와 별도로 ▶식중독 우려가 높은 크림 도포 케이크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인 생식용 굴, 김, 고등어, 넙치, 농어, 조피볼락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중금속 등의 적합여부 판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식품위생업소 총 40개소를 점검결과 건강진단 미필,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한 2개 업소를 적발하여 과태료 및 과징금을 부과하였으며, 겨울철 다소비 식품 70건 수거 검사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 또는 위생관리과(728-2631~3)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