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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사람들 급격 증가, 대책은

도내 1인가구 전체 가구의 30% 육박


도내 가구 중 30%는 1인 가구가 차지하고 있다.

가족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난 정책도 절실한 실정이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4일 발표한 ‘제주지역 1인가구 현황 및 특성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인 가구는 7만3250가구로 전체 가구 24만8998가구의 29.4%.

18년 만에 4만7098가구 늘었다

지난해 도내 1인 가구는 2000년 2만6152가구보다 2.8배 증가하면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6%에서 12.8%p 늘었다

통계청의 ‘시·도별 장래가구 추계’는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2025년 31.3%, 2030년 32.7%, 2035년 33.8%, 2040년 34.4% 등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처럼 도내에서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2인 가구는 6만8170가구(27.4%), 3인 가구는 4만8239가구(19.4%), 4인 가구는 3만8944가구(15.6%), 5인 이상 가구는 2만395가구(8.2%)로 집계됐다.

2000년 이전 주된 가구 유형이었던 4인 가구(27.1%)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1인가구에도 밀렸다.

지난해 1인 가구 성별로는 남성이 3만7607가구로 여성(3만5643)보다 1964가구 많았다.

지역별 1인 가구는 제주시의 경우 연동이 6577가구로 가장 많았고, 노형동(5609가구), 이도2동(4850가구), 아라동(4020가구), 애월읍(3720가구), 일도2동(2573가구), 한림읍(2548가구), 조천읍(232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2421가구), 성산읍(2103가구), 동홍동(2082가구), 대천동(1798가구), 안덕면(1757가구), 남원읍(1697가구) 순으로 1인 가구가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의 경우 1만6022가구로 2000년 1만452가구보다 53.3% 증가했다.

전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40%에서 지난해에는 21.9%로 크게 줄었다.

이는 1인 가구 형태의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0년 1인 가구의 거처 유형은 2000년 단독주택이 76.3%였는데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지난해에는 50.9%로 감소했다. 반면 아파트 거주 비율은 2000년 7.4%에서 지난해에는 19%로 11.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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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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