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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고향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주도내 목장과 습지에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물장군 각 100개체씩을 서식지에 방사했다.

 

이번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복원은 올해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증식한 개체 가운데 일부로, 서식지 복원을 통해 자연 개체수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애기뿔소똥구리는 축산환경 변화와 중산간 마을목장의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 물장군 역시 빈번한 기후변화와 가뭄 등의 환경변화 속에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환경부는 이들 곤충을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멸종위기 생물을 증식하여 서식지로 돌려보내 생태계를 복원하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복원된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조사를 통해 야생생물의 정착과정도 살펴나갈 계획이다.

 

연구소의 목표는 이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멸종위기에서 헤제되는 것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에 걸맞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과 서식지 복원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보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112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후 사라져가는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3종에 대한 대량증식 연구 및 서식지 복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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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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