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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혼디모다드렁 제주어 골든벨’ 서귀포 귀농귀촌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센터장 김문숙)25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관내 귀농귀촌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어와 제주 풍습·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귀농귀촌인 혼디모다드렁 제주어 골든벨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번 행사는 서귀포시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제주 풍습과 제주어를 직접 배우고 문제로 풀어보면서 제주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완국(하귀일초 교사)웃음트레이너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귀농귀촌 특강으로 즐겁게 시작된 골든벨 대회는 궨당, 웃뜨르, 우영, 옹중석 등 제주 사투리와 고유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참가자와 가족들의 환호와 아쉬운 순간들이 교차하였다.


 

제주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제주어로 무사는 무를 뜻하는 말이다.” OX문제에서도 O를 선택한 5명이 탈락하는 등 제주 사투리가 어렵게 느껴지던 참가자들은 여러 번의 패자부활전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으며 점점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최후의 1인은 서울에서 올해 귀촌한 송순웅님이 선정되었다.

 

참가자들은 이 번 행사가 제주를 알고 배울 수 있었던 즐거움과 지식을 얻게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고, 골든벨 행사가 끝난 후에는 미리 준비된 다과를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와 제주살이의 경험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문숙 서귀포시 도시민유치지원센터장은 처음 준비한 제주어 골든벨대회가 귀농귀촌인들이 제주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충분한 시간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우러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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