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체육활동시간이 다변화에 따라 야간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삼양축구장에 조명타워 4기를 설치 완료하여 7월부터 축구동호인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축구장은 2011년 11월 준공된 인조잔디 구장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지난달에 조명타워 4기(25m) 및 간이 전광판 시설을 완공하여 이달부터 야간 사용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조명시설은 평균조도가 600룩스 이상으로 야간 경기나 프로팀이 전지훈련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설치됐다.
제주시는 야간 조명시설 확충으로 야간에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양축구장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며, 7월 야간 사용 신청은 마감 되었으며, 8월 사용을 원하는 동호인 및 팀은 제주시생활체육회(☎752-3391)로 문의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