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역재활병원에 최첨단 하지재활로봇기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거점 재활병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였다.

제주도는 2014년 1월부터 개원하여 운영중인 제주권역재활병원의 공공의료 재활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첨단 하지재활로롯기기 구입비를 지원하여 2015년 7월부터 재활치료에 적극활용되고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의 하지재활로봇기기는 산남지역 최초(도내 2번째)로 도입하여 장애인등의 고품질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하지재활로봇기기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척수손상에 의한 신경계 손상 등으로 정상적으로 걷기 힘든 환자들이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잘 걸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장비.

환자의 다리와 하지로봇, 트레드밀 간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정상적인 보행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핵심이며, 국내 식약청의 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최첨단 하지재활로봇기기를 활용하면 보행훈련과 하지 근력강화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난 해 1월 서귀포시 동문로 1(구 서귀여중 부지)에 개원하여 뇌손상 및 척수손상, 노인 및 소아재활, 근골격계 재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운동치료, 작업치료, 수치료, 온열통증치료, 스포츠재활치료, 소아 낮병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재활로봇기기 구입 지원과 관련하여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제주의 거점 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장애인 등에 대한 의료재활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능보강을 강화하여 병원 이용자의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