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월 9일 개소한 제주체력증진센터에서는 국민체력100 맞춤형 개인별 체력측정과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측정자를 연령대로 분석하면 △10대 17명(2.6%) △20대 100명(15.4%) △30대 76명(11.7%) △40대 84명(12.9%) △50대 141명(21.7%) △60대 97명(14.9%) △70대 89명(13.8%) △80대 39명(6%) △90대 7명(1%) 등 650명이며, 이중 397명(61.1%)이 연령별 평균 체력수준 보다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개인별 체력측정자 중에서 저체력자 및 과체중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주 과정으로 제1기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어르신반(오전 10시) △성인반(오후 2시, 오후 4시) 총 3개반으로 나눠 프로그램별로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과 유산소 운동프로그램 등을 주 3회(월, 수, 금) 운영하고 있다.

체력증진교실은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2기 체력증진교실은 7월 중순 모집하여 8월초부터 시작되며 기수당 100여명 정도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많은 시민이 체력측정과 체력증진교실에 참여 바란다고”고 말했다.

또한, 체력인증센터 방문이 어려운 기업,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체력을 측정, 평가와 개인별 맞춤 운동을 처방하는 “찾아가는 체력측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전화예약 및 직접방문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fa.kspo.or.kr) 또는 제주체력인증센터(☎759-879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