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목 관아는 전통문화재현 행사의 하나로 오는 4월 30일부터 10월까지 조선시대 전통무예시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방어체제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 관아(사적 제380호)와병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에 걸 맞는 조선시대 전통무예를 재현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목관아를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궁체험(활쏘기), 장군복, 목사복 등 전통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궁체험과 전통복식체험은 목관아 경내에서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지고, 관덕정 광장에서는 5월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쌍검, 병장기, 권법 등 화려한 무예시연이 펼쳐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체험료는 따로 없으며, 단체나 학교의 경우 사전 신청하면 목관아 관람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문의☏728-8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