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이 입목의 벌채 · 반출, 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기 위해 고용하는 영림단의 근로자 수가 영림단 근로자 수가 급감하는 가운데, 61세 이상 근로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림단 소속 근로자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국유림영림단은 2016년 1,540명에서 2021년 1,313명으로 14.7% 감소했고, 민유림영림단은 2016년 2,979명에서 2021년 2,160명으로 27.4%나 줄었다.
영림단 내에 노령화율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국유림영림단 내에 61세 이상 근로자 비율은 2016년 29.7%에서 2021년 52.6%로, 민유림영림단은 2016년 44.3%에서 57.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위험도 높은 산림작업의 특성 상 기계화율을 높여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계화 영림단의 인원도 지속 줄어들고 있다. 기계화 영림단 인원은 2017년 976명에서 2021년 913명으로 6.4% 줄었다.
영림단 인력 노령화와 기계화율 개선 미비로 산림사고 사망률은 최근 큰폭으로 증가했다. 산림사업의 전체 재해 발생건수가 2016년 1,444건에서 2021년 946건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재해 가운데 사망사고율은 2016년 0.9%에서 2021년 1.37%으로 50% 가량 증가했다. 전체 산업평균재해율 0.31%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위성곤 의원은 “산림사업 근로자들이 매우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임업 기계화율 상향 등 열악한 임업노동환경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