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한국교통방송 제주본부(본부장 송문희)는 새봄을 맞이하여 4월 24일 월요일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교통방송에 따르면 이번 춘하계 개편은 제주교통방송이 교통안전 및 재난재해 전문방송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에 맞는 교통안전코너를 새롭게 구성하고,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기상특보와 대형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재난방송체제에 돌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

 

먼저 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제주소방안전본부와의 협업으로 매일 2회 제주 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를 전달하는 코너가 출퇴근 프로그램에 신설편성된다.

 

또한 국가태풍센터(서귀포 남원읍 소재)와의 교류를 통해 신속 정확한 태풍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어 제주교통방송의 재난방송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중 프로그램 ‘굿모닝 제주’, ‘낭만이 있는 곳에’와 주말 프로그램 ‘TBN 차차차’, ‘행복한 아침 여기는 제주입니다’ 등 8개 프로그램의 MC를 교체하고 지역 정보, 관광정보를 늘리는 등 제주만의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편되었습니다. 특히 주말 오전 7시 프로그램은 기존 ‘주말을 부탁해’라는 명칭에서 ‘주말 in 가요’로 재편돼 새로운 모습으로 청취자를 찾아간다.

 

사회공헌방송으로는 사회적 약자의 취업과 경력 단절 여성과 취업 희망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의 취업정보 및 행사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행복한 동행 희망의 일자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문화 차이 이해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코너 <다문화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CCTV, 자동차, 피해자 등 색다른 시점에서 재구성한 신개념 스토리텔링 <사고의 재구성>,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로부터 자가 점검 등의 자동차 관리 필수팁을 들어보는 <행복한 내 차 만들기>,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실제 교통사고 사례와 이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을 다루는 <임민철의 교통솔루션>이 구성돼있습니다.

 

제주교통방송은 제주의 특성을 살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교통과 항공교통정보를 신속하고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제주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을 위한 안전조업과 기상정보제공으로 해난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제작하고 있는 지역프로그램(전체의 70%) 13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제주지역 시사정보, 생활정보, 문화예술, 스포츠소식 등을 전달하며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교통정보의 경우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18시간동안 매시간 5회에 걸쳐 육상과 해상·기상정보를 제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운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기상정보도 함께 송출하고 있습니다.

 

제주교통방송은 이번 춘하계 개편을 통해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제주도의 가치, 도민의 이익을 향상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