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 콜센터 확진자 1명이 지난 7일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제주특별자치도가 긴급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구로 콜센터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지난 7~8일 제주여행을 왔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구로구 소재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양천구 14번 확진자 A씨(40대 여성)가 가족 4명…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지사실에 격리됐다. 당초 제주도지사 직만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약속만 지켰어도 저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새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제주도청 안팎을 휩싸고 있다. 이달 미래통합당에 최고위원을 맡으며 보수진영에 합류한 원 지사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그중에서도 작품상 수상은 아시아권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백인, 영어권이 주류인 미국 영화계에서 특히 오스카상을 향해 봉준호 감독은 이미 ‘로컬 영화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으로 봉 감독은 또한 1인치 자막…
격무에 시달리는 제주시 건설관련 부서에 한숨이 흘렀다. 15일자 제주시 인사예고를 받아 든 제주시 도시건설국의 한 직원은 ‘또 밀렸나’며 자조했다. 이번 인사 이전 제주시 국장자리는 3자리의 공석을 예고했다. 김창현 자치행정국장, 윤선홍 문화관광체육국장, 좌무경 도시건설국장 등 3명이 공로연수…
제주개발공사 노동조합이 지난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사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28일 원희룡 도지사는 즉각 수리했다. 지난 2월 공사 설립 24년만에 결성된 노조는 24시간 공장가동 근무체제 개선과 합리적인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노동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치적인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보수를 중심으로 하는 정계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중앙정치에 재진입할지, 아니면 제주도지사로 남느냐의 문제다. 도내 정가에서 그를 안다는 인사들도 ‘3선 도지사를 노릴 것’, 혹은 ‘제주도지사 보궐선거가 있을 것’이라며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지난 29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1억9000만원 상당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회장직무대행 부형종),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제주도의회와 원희룡 지사간의 엇박자가 심해지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15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특위 위원을 선임한 가운데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경제활성화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론화를 강조하는 도의회와 제2공항 추진…
교통유발부담금 제도가 제주에서도 시행된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지역 내에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하여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인구 10만 도시 중 제주도에서 가장 늦게, 2020년 10월 최초로 부과될 예정이다. 이 제도로 마련된 재원은 교통…
정무부지사에 김성언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61)이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집무실에서민선 7기 두번째김성언 정무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지난 30일 정무부지사 인사청문을 진행했던 강철남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임명 강행에 따른 성명을 내고 “어차피 임명할 것…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만인 14일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조 장관은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하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앞서 조국 전 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3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분전을 벌여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주시 갑 강창일, 제주시 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의원들에 대한 지지도가 지역구마다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15 총선은 4회 연속 전 선거구 승리를 기록한 민주당의 선전이 이어질지가…
조국 법무부장관을 겨냥하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정치적 계산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원더플 TV'에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주장하면서 논란을빚었던 원 지사가 4일 오전 도청 기자실간담회에서 이런 주장을 되풀이했다. 원 지사는 "시험도 치르지 않고 의학전문대학…
언젠가 본 듯한 광경이다. 카메라 수 십대와 엄청난 숫자의 기자들이 진을 치고 심지어는 헬기까지 띄워 한 사람과 그 가족들을 감시했다. 그 사람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갈 때는 수 백km의 길을 따라다니며 카메라에 담았고 헬기도 공중에서 그 모습을 촬영했다. 좀 지나 논두렁에 명품 시계를 버렸다는 말이…
제주시 공직자들이 인사 때마다 한숨을 쉬고 있다. 언제나 예상을 빗나가는 인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탄식이다. 여기서 예상이란, 공직생활을 오래 한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절차 혹은 관행대로 이뤄지는 ‘그럴 것’이라는 분석을 말한다.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도 제주시 공직자들은 할말을 잃었다. 제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