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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광어 숙성회로 활로 찾기 나서

최근 광어 소비 둔화로 인한 제주광어 가격 하락이 양식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서귀포시에서는 제주광어 소비 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숙성회 전문판매장 시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활어회 위주의 양식광어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켜 광어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숙성회 냉장 보관시설 구입 등 제주광어 숙성회 전문판매장을 시범 지원했다.




우리나라에서는생선회라고 하면 보통 활어회를 떠올리지만 숙성회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피와 내장을 제거한 뒤 저온에서 1~4일 정도 숙성시킨 생선회로, 숙성회는 저온유통 과정에서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높아져 광어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고 그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전문판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 제주광어의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주목할 만하다.


숙성회 전문판매장인 싱싱한 제주씨는 손질된 제주광어의 숙성 필렛(살코기)을 진공 포장하여 냉장상태로 유통하기 때문에 가정·캠핑장 등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광어를 먹을 수 있고,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한 전국 판매가 가능하여 제주광어의 유통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이미 손질된 광어 필렛을 유통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따로 필요 없어 인건비가 절감되어 소비자가 저렴하게 숙성회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샐러드, 덮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연어의 인기로 작년 전국 광어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어가 수입되면서 제주광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제주광어 숙성회 전문판매장 지원을 통해 숙성회를 활용한 색다른 광어요리를 선보여 생선회보다는 퓨전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제주광어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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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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