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복지직은 읍.면장 왜 안돼요?

강철남 의원, 행정시에 제도개선 촉구

사회복지직은 읍.면장을 하면 안돼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 제주시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읍면장 임용직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제도변화를 주문했다.


 

강철남 의원은 최일선 현장에서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직이 90년대 직렬이 만들어졌으나 도내 43개 읍장 중 일부 동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제도미비로 읍면장으로 임용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8일 제주시, 21일 서귀포시에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철남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에 나와 있는 읍면장의 직급현황을 보면 행정직과 복수직렬로 농업, 시설, 해양수산직등이 있는 반면 정작 요람에서 무덤까지전 연령층의 복지를 책임지며 현장필요도가 가장 높은 사회복지직은 한명도 없는 실정이라며 제도변화를 촉구했다.

더욱이 제주사회는 고령화속도가 빨라져 도내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9936.3%에서 201814.2%로 갑절이상 증가하고 읍면지역 구성원의 대다수가 고령층으로 그에 맞는 사회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정작 사회복지직 읍면장은 전무한 실정으로 현장감이 결여된 인사운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읍장부면장도 행정,농업,시설,해양수산직만 임용이 가능하여 읍면지역 다양한 계층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힘든 실정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쓰레기처리를 포함한 환경업무 또한 읍면의 주요업무이지만 봉개동을 제외하고 전 읍면동에 환경직 읍면동장이 없어 청정제주라는 구호가 무색하다며 읍면행정의 중심을 사회복지와 환경으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앞으로 도민들에게 복지환경분야의 현장체감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대변화와 현장상황에 맞게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양 행정시에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