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영유아 가족들과 10월 17일, 18일 이틀 간 영양 간식(치즈감자고로케)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영양교실은 식품의 영양소와 효능을 알아보고, 영양플러스사업 담당 영양사의 조리시연과 함께 매달 보충식품으로 배송되는 감자, 당근, 달걀 등을 이용하여 손쉽고 영양 가득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요리실습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A씨는 “배달해주는 식품을 이용해서 간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처음 만들어 봤는데도 어렵지 않아 집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임신부, 영양 위험요인을 지닌 출산부와 만 72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월 2회의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여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영양교육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요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영양문제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의약관리팀 ☎ 760-6181, 61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