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17호 태풍‘타파’내습에 따른 태풍경보가 발표되고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비상근무자 중 상황실 근무자를 제외한 인원은 부서별 행정지원 읍·면·동으로 출장하여
피해예방과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을 찾은 이영진 부시장(오른쪽)
또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원들도 공무원들과 함께 빗물로 막힌 집수구 및 배수로 잔
재물 제거, 저지대 침수지역 물 빼기 작업에 참여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9월 22일 11시까지의 강우량은 어리목 535mm, 오등동 425mm,노형동 389mm, 송당
347mm 등 제주시 동지역과 동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영진 부시장도 저류지와 하천변 저지대, 도로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활동중인 자율방재단원 및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태풍피해 예방에 모든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22일 오후 3시경이 태풍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제주민속오일시장 상인회와 협의하여 오늘은 앞당겨 폐장하기로 하였고, 시민들에게도 외출자제와 함께 차량운행도 가급적이면 하천변 등 저지대 통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집주변 집수구나 배수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