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설묘지 내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제수용품⋅쓰레기 되가져가기 현수막설치, 직원 상주근무,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공설장사시설인(어승생공설묘지·서부공설묘지·애향묘지) 공설묘지 3곳과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입로 등에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완료하였고, 「깨끗한 공설묘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수용품, 쓰레기 등을 반드시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공설묘지 2개소에 게시하여 성묘객들이 스스로 공설묘지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어승생공설묘지와 서부공설묘지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벌초 및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관계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각 1개씩 추가 설치하였다.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직원들이 3개조로 편성하여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어승생한울누리공원 내 성묘객 맞이 특별상황실(728~2565,2566)을 운영하며, 성묘객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며 교통정리, 쓰레기 수거 등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 주변 환경정비를 펼쳤다.
현재 2019년 8월말 기준 제주시 공설장사시설 현황은 읍⋅면공설묘지를 포함하여 8개소 면적은 42만1631㎡에 7만6기와 한울누리공원 자연장지 1개소 3만4117㎡에 1만1935구가 안장되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공설묘지 및 한울누리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