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8월 7일, 고등학생 위탁아동 15명과 함께 위탁아동 자립교육 「주거마스터」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주거마스터」는 위탁아동들의 주거 마련을 위해 다양한 방법, 주거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것, 혼자 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언젠가 스스로 자립을 해야하는 위탁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윤(가명, 19세)은 “이번 시간을 통해 임대차 계약서와 전입신고 등 이전엔 전혀 몰랐던 단어들을 알 수 있었다.”고 하며, “내가 대학교에 가서 원룸을 구해야 할 일이 생기면, 사기를 당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자립지원단의 지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위탁부모교육과 위탁아동주거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11월까지 고등학생 위탁아동 대상으로 하는 자립교육-경제마스터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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