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 이하 지하상가)은 지난 8월 1일 상가 내 랑데부 홀에서 문화관광형시장의 성공적 추진과 빠르게 변화하는 구매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9명의 홍보위원으로 구성된 제주중앙지하상점가 홍보위원회 (위원장 이미경)를 발족했다.
그 동안 지하상가는 원도심권의 피폐화, 도시의 평면확산으로 인한 상권 분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on-line을 통한 구매 확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현저한 감소 등으로 인해 침체 일로에 놓여 있었다.
on-line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과 혁신적인 활동이 가하지 않고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퇴행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눈에 보이는 뻔한 상황 속에서 홍보위원회의 출범은 가뭄에 단비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고정호 이사장은 이와 같은 사실들을 염두에 두어 격려사에서 ‘우리들은 엄청난 규모의 파고 앞에 위험하게 서 있다. 두려움에 떨고 아연실색하면서 마냥 떠밀려 갈 것인지, 아니면 격랑의 파고를 이겨내어 생존하고 번영의 길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홍보위원회가 지하상가의 미래 비젼과 앞으로 가야할 제대로운 길을 되찾고 상가활성화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