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이하 “쓰시본”)』 (본부장 강상종)는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각 분과별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7월 한 달 동안 각 분과별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별 토론회에서는 각 분과(4개 분과)에서 지난 4월 분과 토론회 시 논의하고 5월 전체 토론회에서 제안 및 발표한 과제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행정에서 발표하고, 과제에 대한 향후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분과위원들 간 토론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쓰시본”은 가정쓰레기 줄이기 분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분과, 사업장쓰레기 줄이기 분과, 영농폐기물 줄이기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8개의 실천과제 추진방안에 대해 각 분과별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분과별 토론 내용을 살펴보면, 가정쓰레기 줄이기 분과에서는‘자생단체 회의 시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 강화’,‘명예환경감시원증 발급’에 대해 논의했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분과에서는‘쓰레기 분리배출 강의 경연대회 개최’,‘경조사 시 반찬가짓수 줄이기 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사업장쓰레기 줄이기 분과에서는 ‘도외 반출품목(PVC 및 고무제품) 처리 개선’,‘타일 및 석고보드 등 건설현장 재활용 확대’과제 수행을 위해 처리현황 파악 및 도외 처리업체를 현장조사하기로 결정했으며, 영농폐기물 줄이기 분과에서는 ‘폐타이벡 처리방법 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각종 농업 교육 시 영농폐기물 배출방법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 결과는 8월 전체 본부 토론회에서 각 분과별로 발표하고, 과제별로 전체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중점 실천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쓰시본”에서는 각 분과위별 토론회(4월, 7월, 10월)에서 제시된 의견은 다음달(5월, 8월, 11월) 열리는 전체 토론회에서 발표 후 전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의 검토 및 보완을 거쳐 시책으로 확정 추진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쓰시본” 위원들의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열정적인 활동에 대해 감사드리며, 분과별 토론회와 전체 토론회를 거쳐 구체화된 의견들은 적극 검토하여 실천 가능한 의견들은 시책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