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제주공항 항공여객 서비스 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고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편리한 제주공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단에는 3개 유형의 고객 그룹이 참여했다. 먼저 일반국민 그룹은 평소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교통약자 그룹에는 유아 동반 이용객과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에서 참여했고, 전문가 그룹에는 건축 및 디자인 전공 대학 교수 및 실내 환경․조형 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위촉됐다.

이날 디자인단은 공항 도착에서 출발에 이르는 모든 동선을 따라 체험을 실시하였고, 공항공사는 위원들의 아이디어와 제시 의견을 토대로 CS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서비스 개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수봉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공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곳이다”며 “오늘 발족한 디자인단과 함께 이용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