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된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 직업재활을 돕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터를 7월 25일 10시부터 낮 4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최하고 춘강근로센터 등을 비롯한 제주지역 9개 직업재활 시설에서 생산한 사무용품과 식료품, 의류, 화훼 및 그릇 등 20여개의 품목의 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지난해에는 4차례 판매장터가 운영되었다.
장애인생산품 판매장터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는데 201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기탁금액은 100만9640원이다.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로 취약계층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