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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7월 이색 음악공연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7월은 이색 음악공연으로 구성, 7월 19일과 20일, 21일 에는 자유즉흥연주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판소리 인형극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그 첫 번째 무대로 7월 19일(금) 오후 7시에 펼쳐지는 ‘Sound Breaking’ 은 김정제(색소폰), 준 킴(기타), 이응석(베이스), 김선기(드럼)로 구성된 4인조 프로젝트 밴드-The JJ Motion이 일상의 소리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상호작용하며 비상식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Ugly Beauty’ 지향의 사운드 콘서트를 연다.



2019년 첫 번째 앨범 'Trio' 이후 두 번째 앨범  'Sound Breaking'을 이어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열을 보이고 있는 The JJ Motion은 색소포니스트 김정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별로 다른 악기 구성과 음악적 시도를 하는 밴드이다.


이번 공연은 'Sound Breaking'에 수록된 곡들을 위주로 명료한 주제 아래 인간 내면의 감정 들을 표출하는 다양한 소리와 접근법을 자유즉흥기법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판소리 인형극  ‘수궁가’ 가 7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각각 오후 5시에 관객을 맞이한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에 인형이라는 연극적 오브제를 결합시킨 ‘이번 작품은 4개의 씬과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서로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각기 다른 인물들의 상상과 선입견, 그로인해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리오네트, 키네틱 인형, 클링키아트 등 수준 높은 무대미술의 등장은 용왕-자라-토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마치 인형극의 나라 체코에서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수궁가’는 체코어로도 번역되어 해외의 많은 페스티벌에 초대되고 있으며 재치 있는 재담과 멋진 비쥬얼 언어, 전통판소리의 연희 양식 등이 잘 어우러져 한국의 판소리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알리는 데에 좋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체코의 첼리스트 Jan Pech와 한국의 판소리 주자 노은실, 인형작가이자 연출인 문수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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