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최고 명품‘범가자미’양식 가능성 열려

가자미류 중 가장 비싼 범가자미 양식 가능성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광어 단일 품종에 집중돼 있는 제주도 어류 양식업 구조 변화를 위해, 지하해수를 이용한 새로운 양식품종인 범가자미의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범가자미는 줄가자미, 노랑가자미와 함께 최고급 가자미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종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나, 자원감소로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종이다.


 

범가자미 양식기술 개발연구는‘90년대 일부 시도됐으나, 어미확보와 대량 수정란 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양식 현장으로 보급되지 못했지만,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사육중인 어미를 이용해 성 성숙 유도기법에 의한 수정란 생산에 성공하며 범가자미의 양식 가능성을 이끌어냈다.

 

범가자미 인공 수정란은 수온조절과 호르몬 투여를 통해 생산이 가능했으며, 본격적인 양식을 위해서는 부화율 상승과 초기 사육 매뉴얼 확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연구원은 지속적인 집중 연구개발을 통해 점차 양성기술을 확립시켜 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범가자미와 함께 유럽산 광어의 일종인 터봇의 인공 수정란 생산 연구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터봇은 연중 일정 수온을 유지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어 지하해수를 활용할 수 있는 제주에서만 사육이 가능해, 향후 제주도 특산 양식품종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지하해수를 활용한 새로운 품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26일 강정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법규 위반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하여 저녁 시간 이륜차 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정택지지구에서 불시에 실시됐다. 단속에는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 △ 「도로교통법」위반행위 △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사항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등 각 기관에서는 총 14건의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다.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행위로 번호판 미부착 1건, 봉인 미부착 2건, 미승인튜닝 3건, 미인증 등화장치 3건,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2건 등 총 11건을 적발하여 경찰과 관할 읍면동으로 통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과태료(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안전모 미착용 및 지시위반 2건은 현장에서 즉시 범칙금을 부과하였고, 배기 소음 기준을 초과한 「소음·진동관리법」위반행위 1건도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