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동장 김용국)과 영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악)에서는 서귀포시 영천동 출신이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린 산악인(오희준)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초까지 1개월 간 오희준공원 재정비 공사를 시행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재정비 공사는 사업비 4700만 원을 투입하여 오희준 산악인 히말라야 등정 사진 조형물 10개, 공원내 벤치 3개, 경관등(솜라이트) 28개, 디딤돌 및 판석 128개, 상징탑 도색 및 철쭉 식재 등으로 공원 내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였다.
특히, 공사 완료 이후 지난 5월 16일 사단법인 오희준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산악인 오희준 12주기 추모제에 참석하신 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영천동에서는 세계적인 산악인 오희준이 강인하고 도전적인 열정을 담은 이 공원을 지역 청소년 및 젊은이들이 새로운 학습의 장 및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