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흐림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8.6℃
  • 흐림서울 5.4℃
  • 흐림대전 5.4℃
  • 흐림대구 8.0℃
  • 흐림울산 8.6℃
  • 흐림광주 6.6℃
  • 흐림부산 9.8℃
  • 흐림고창 4.0℃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3.1℃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영리병원 문제, JDC가 나서서 푼다

병원 포기? 제주헬스케어타운으로 추진

 난마처럼 얽힌 녹지제주 영리병원 문제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푼다.


녹지제주가 병원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부가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추진이라는 원래 사업목표를 지향하게 된다.


JDC는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 측과 제주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방안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앞서 지난 11일 녹지그룹 본사를 찾은 자리에서 장옥량 총재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과 중국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이며, 중국인들이 제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JDC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녹지병원 등 의료관광시설을 핵심으로 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2008년 JDC가 개발 사업 프로젝트로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339㎡ 부지에 의료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17년 6월부터 2단계 조성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현재 헬스케어타운은 콘도미니엄(400세대)과 힐링타운(228실) 등 숙박시설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녹지국제병원을 포함한 메디컬 파크(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왔고 녹지그룹은 778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헬스케어타운 내에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건립했다.


하지만 제주도가 영업허가 후 '내국인 진료'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면서 제주도는 다시 허가를 취소했다.


이어 녹지측은 제주도에 손해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 등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DC는 용지 확보 당시 행정 절차에서 따라 협의매수가 안 된 토지주 55명, 48필지(24만5000㎡)의 토지를 수용했다.





배너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부소방서 고대형 소방사, 전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최우수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024년 전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부소방서 고대형 소방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안전교육을 전담하는 소방안전강사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의기법을 공유하고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올해는 ‘노인 화재안전분야’를 주제로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3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부소방서 고대형 소방사가 교육대상자 특성에 맞는 참신한 내용 구성과 이해도 높은 사례 중심 강연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제주소방서 김유리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대형 소방사는 올해 5월 개최되는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민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하고 내실이 있는 안전교육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한편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9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는 서부소방서 서현주 소방위가 제주 대표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