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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대중화를 위한 여성작가 7인”, 설문대센터 이삭 展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에서는 오는 52부터 30일까지 <2019 예술단체 발굴지원- 이삭>을 개최한다.

 

이번 지원 전시는 매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모를 통하여 우수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예술단체 이삭2001년 제주 세종갤러리에서 창립전시를 시작으로 함께 꿈꾸고 펼쳤던 작은 소망들을 키워가며 거두어들이자는 뜻에서 이삭을 줍는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하기위해 모임을 결성하고, 한국화의 대중화를 위해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로 회원의 반 이상이 작품 활동을 중단하였다가 작년 제11회 전시를 시작으로 회원 재정비와 함께 7년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면서, 한국화의 전통화법에서 담백한 수묵화와 혼합재료를 혼용한 실험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24점이 전시되며, 출품작가로는 강보라미, 강명지, 김혜정, 박정언, 백경라, 오유진, 한주연 등 7명이 참가한다.


강명지 작가는 봄을 맞은 소녀를 통해 작은 것에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사소한 일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소녀의 봄으로 따뜻함을 표현한다.

 

강보라미 작가는 평범한 존재이고 소재인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그린다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고 삶의 원동력이 되어 슬플 때, 우울하고 괴로울 때 자신의 치유로써 작품을 한다.

 

김혜정 작가는 튤립에서 인내를 배우고 있다. 추위를 이기고 마침내 꽃을 피움으로써 완성해 낸 식물의 놀라운 견딤은 곧, ()이라는 것은 어떻게든 스스로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임을 말해준다.


박정언 작가는 여성의 삶 속에 잃어버린 꿈에 관심을 갖는다. 물론 자신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주변의 여성들이 자신을 챙기거나 되돌아볼 여유도 없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동시대 여성들에게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백경라 작가는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꽃 섬을 떠올린다. , 매우 애처러운 감정이 피어나는 이름이다. 그리움은 마음 속 여백에 사는 감정이다. 작가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화지의 여백으로 채워낸다.


오유진 작가는 설레이는 봄날의 유채꽃, 겨울꽃 동백이 지기 전에 유채꽃, 꽃샘 추위가 채 가시기 전 노란꽃, 현무암 돌담을 경계로 핀 유채꽃을 통해 제주를 말하려고 한다.


한주연 작가는 그림자를 들여다보며 엉뚱하게도 발칙한 상상을 한다. 자신의 그림자 세상을 상상하며 그림자 속에 또 다른 색깔들로 존재하는 무언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화의 가능성과 비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작가적 고민을 작품으로 담아낸 이삭전시는 필요한 기법과 재료를 화폭에 운용하여 자기 삶의 성찰을 통해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시간으로 두방지에 민화 그리기’>체험이 518()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교육 특성상 재료비는 유료이며, 한국적 아름다움이 있는 민화를 디자인하여 생활 속 친숙한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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