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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장의 쓴소리, '공론조사 해야'

김태석 의장, 거부한 원 도정 비판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에 대한 도민 공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에서 원 지사는 이번 도정질문에서 여러 의원들이 제기한 제2공항 도민 공론조사에 대해 사명감을 이유로 거부했다2공항에 대해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원 지사가 말한 사명감은 찬성 도민만을 위한 것이냐며 질타했다.


김태석 도의회 의장, '제2공항 공론 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김 의장의 지적은 도민 대의기구 수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분석이다.

 

이어 김 의장은 원 지사는 본인의 신념과 사명감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도민의 뜻을 수렴해야 한다도의회 의장으로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공론조사를 실시해 도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전달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당정협의를 통해 제주도가 합리적·객관적 절차에 의해 도민의견을 수렴해 제출할 경우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원 지사는 지난 10일 도정질문에서 문재인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2공항에 대해 도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공론조사에 반대했다.

 

당시 원 지사는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2공항 사업을 요구해 진행해 왔는데 정부가 제3자처럼 도민을 상대로 공론조사를 하라는 것은 정책에 일관성이 없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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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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