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권혜란)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자제주지사 빵나눔터에서 헌혈자와 헌혈자 가족 20여명이 참가하여 중장년층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는 ‘일일제빵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를 통한 중장년층의 헌혈확대를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중장년층 헌혈자와 헌혈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중장년층 헌혈확대의 필요성을 배우고 더불어 제빵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체험활동이 되었다.

이날 만들어진 머핀과 단팥빵은 용담2동 꿈쟁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어 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간식으로 제공되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홍석씨는 “평소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제빵을 통한 즐거운 봉사를 하게 되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더욱 헌혈에 적극 참여하여 중장년층 헌혈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전년도 제주도내 헌혈자는 총 3만4264명이며, 이중 30대 이상은 1만2126명으로 35.4%이며 20대 이하가 2만2138명이 참여하여 64.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 하절기의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라도 중장년층의 헌혈참여가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