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8일 11시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2019년 서귀포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향후 세부 추진 로드맵 및 평가기준 등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2019년 서귀포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문화도시 인적인프라 구축, 마을문화활성화를 위한 유‧무형의 문화공간 마련, 문화자원의 발굴 및 조사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시행, 생활문화 지원을 통한 마을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사업, 기초문화자산 탐색 및 발굴사업, 문화인재양성사업, 마을문화공간 및 마을문화소모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초문화자산 탐색 및 발굴 사업으로 △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 △마을문화발굴사업 △홍보 및 모니터링을 위한 문화도시 SNS 기자단 운영문화인재양성사업으로 △마을문화사업자양성을 위한 문화농부학교 △시민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시민문화아카데미 추진, 마을문화공간 및 마을문화소모임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에 있는 다양한 생활공간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활성화 △마을의 소모임 활동 지원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축제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105개의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비전에 맞는 마을의 문화적 다양성을 가꾸는 주민주도의 문화공동체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마을을 중심으로 한 문화농부양성과 마을문화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105개 마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2015년부터 민간거버넌스로 구성되어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예비 도시로 지정되기까지 큰 역할을 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도시조례에 따른 문화도시추진위원회로 재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