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참여음식점을 모집한다.
국민소득증대, 맞벌이확산, 식생활 서구화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 외식으로 인한 나트륨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참여업소를 3월 중 모집하고 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이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하여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현재 제주시내 46개소 음식점이 지정되어 있다.
신청업소에는 나트륨 염도측정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메뉴별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나트륨은 저감될 수 있는 조리방법을 제시하고, 실천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참여업소 모집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분위기가 확산 되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나트륨 저감화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