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 전승을 위해 해녀문화 공연을 위한 강사료와 비품 구입 지원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올해 ‘해녀문화 전승 및 공연지원 사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신규 사업으로 사업비는 3000만원 규모.
어촌계마다 내려오는 독특한 해녀문화에 대하여 지역축제 등 행사에서 공연을 목적으로 어촌계 자발적으로 공연단을 조직한 서귀포시 관내 어촌계가 사업 대상이 된다.
희망 어촌계는 보조금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소개서, 견적서를 지참한 후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해양수산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통해 오는 4월 말경 개별 통보된다. 심사는 사업 적합성, 파급성, 보조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신청예산의 타당성 등을 고려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해녀문화 전승 및 공연지원사업 이외에 해녀문화 상설공연 어촌계에 해녀문화공연 지원사업을 지원하여 해녀문화 전승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