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는 산부인과 접근도가 낮은 지역의 임산부의 산전건강관리 및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의료접근도가 낮은 읍면 지역의 임산부에게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버스를 이용하여 초음파, 임신성당뇨검사 등의 산전검사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검진을 포함한 부인과 질환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월 서귀포 동부 및 서부지역에서 이동검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작년 4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검진을 도와 산부인과 및 부인과 진찰 등을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며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지역 주민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다. 올해도 매월 1회 운영할 예정이며, 진료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개인별 진료시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정혜 서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산부인과 진료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산부, 출산부부의 산전․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진료 운영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관련문의: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 ☎760-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