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관덕정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려면

도, 상가 리모델링. 교통환경개선 등 착수

제주시 구도심권인 관덕정 광장 주변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덕정 광장 및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관덕정 광장 일대를 정비해, 정주인구와 유동인구를 유입시켜 제주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167월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1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사업방향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주민모임 퍼실리테이션, 주민협의체,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제주도는 기본계획에 따라, 정주환경 조성사업에 168억 원, 보행중심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99억 원, 지역정체성 및 역사성 강화에 19억 원 등 20개 사업에 총 28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보면,원도심 내 가용부지를 활용하고, 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주시청 부지 활용 문화·복지시설 확충, 빈공간·빈집 활용 어울림 콘텐츠 개발, 노후주택 정비 및 상가 리모델링 등을 도모한다.


 

낙후된 보행·교통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걷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전선지중화 및 거리화단 조성, 교통환경 개선, 교통체계 조정, 골목길 거리조성, 작업공간 확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제주도만의 색깔을 입은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스토리텔링 등 역사자원 부활, 주민주도 마을해설사 양성 및 소통공간 조성, 제주도 돌담거리 조성 등으로 걷고 싶은 환경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우선, 기본계획 가운데 보행중심의 교통체계개선마중물사업에 2020년까지 36억 원(국비50%)을 투입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오는 6월 용역을 완료해 7월 중 착공할 방침이다.


 

·장기 사업은 세부과제별로 추진부서(기관)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행해나간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