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CFI(Carbon Free Island) by 2030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여 에너지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CFI(Carbon Free Island) 챌린지 마을 사업공모에 들어갔다.
CFI(Carbon Free Island) 챌린지 마을 조성사업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절약 홍보·교육 및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내용 및 사업비는 ‘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에 3천만 원,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지원 사업’에 8억 원 이다.
공모기간은 1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접수는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대상과 내용을 보면‘에너지자립 홍보 및 교육활동 지원 사업’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5인 이상의 모임인 마을회, 부녀회, 아파트 동모임 등이 신청가능하다.
단체별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40% 이상이다. 활동내용은 단체별 계획에 의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절전용품 사용 및 홍보, 우수 활동사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단체에는 ‘에너지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신청 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지원 사업’은 읍․면에서는 리, 동에서는 자연마을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단체별 100kW의 신재생 에너지발전소 설치비 1억6천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자부담은 40%이다.
공모사업 신청자에 대하여 자체심사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최종확정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1월 17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