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탄력

주민 공감대 형성 등 위한 전담조직 신설

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질 개선 및 악취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단은 행정5급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제주시 동지역의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해 무 중단시공, 재원확보, 주민공감대형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두)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13톤에서 22만톤으로 처리용량을 증설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공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철거대상 시설의 대체시설을 우선 시공, 가동한 후 기존시설을 철거해 다음단계 부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무 중단 공사기법을 도입한다.

 

총사업비 3887억 원을 투입하며 재정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하수처리시설 증설(9만톤/)에 대한 사업비만 국고지원(954억원)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시설의 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추가 국고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사업비 67억 원을 투자해 건설사업관리(CM)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상반기내에 추진하고, 설계시공 일괄방식(턴키)으로 지역 업체 참여를 보장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부지사 총괄, 상하수도본부장이 단장을 맡아 제주(도두) 하수처리장 현대화 추진 종합기획단을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갈등민원에 대한 소통과 대규모 관광투자 사업장 종합관리, 해양오염방지, 종합적인 행정지원, 민원사항에 대한 대책 수립 등이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하수처리장 전면개량을 위해서 지난 201810월부터 총 23(주민대표 13, 전문가 8, 행정 2)으로 구성된 현대화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매월 정례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마련 중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