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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면담한다면서, '조건은 왜?'

제주도, '면담시 천막철거. 농성 풀어야'

원희룡 도지사와 단식 중인 김경배씨와의 면담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째 단식을 이어오는 김경배씨와 공개면담에 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공개면담시 천막철거 및 농성해제라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단식농성을 펼쳐왔던 김경배씨 입장에서는 얼른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주도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작년 1227, 제주 제2공항 반대성산읍 대책위원회 전 부위원장 김경배씨가 원희룡 도지사와의 공개면담 요구에 대해 천막 철거 및 농성을 해제할 경우 면담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지난 4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경배씨의 도지사 면담요구가 국토부에 조속히 검토위원회 재개를 강력히 요청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도지사에게 요구하는 등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을 전제하고 강요하는 것이라면, 단순한 면담요구를 넘어서는 일이라고 제주도는 못을 박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는 김경배씨가 요구하는 면담은 얼마든지 수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제주도는 도지사가 김경배씨와의 면담에 응할 경우, 이후에는 단식농성을 풀고 불법천막 또한 철거해야 한다고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도청 안팎에서는 조건을 단 면담은 제의했다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일단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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