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2019년 해양수산분야 투자계획 확정

서귀포시는 올해 총 382억원을 투자하여 안전한 어선어업 및 해녀물질조업에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세한 어업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주요 사업별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어선어업의 자동화현대화 및 선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어선유류비 지원 등 46억원을 지원하고, 제주해녀 예우와 소득보전을 위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서식여건 개선 및 안전한 물질조업을 위하여 39억원을 투자한다.


제주해녀의 전통문화 보전과 새내기 해녀 양성을 위해 4억원을 확보하여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읍면지역에 한하여 지원하던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총 9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처음으로 동지역까지 확대 시행한다.


또한,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조업활동의 편의를 도모하여 어촌 균형발전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지역 사회문화 및 경제적 활력의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하예항에 3개년동안 총 110억을 투자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을 시작하고 추후 어촌정주어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청정한 제주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운영, 어장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해양환경보전 사업을 통하여 쾌적한 제주바다 이미지 유지는 물론 어장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생산량 40%를 점유하고 있는 넙치 양식산업에 대한 식품안전성 우위를 선점하기 위하여 친환경배합사료 시범사업, 수산질병예방사업 등 62억원을 지원하여 친환경양식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년 상반기 신속집행에 이어 올해에도 160억원(60%)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도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기 민원사항이었던 서귀항 동방파제를 둘러싼 마을어장 이용에 대한 어촌계와 수상레저사업자간 다툼을 해결하여 전국 최초로 수중경관지구지정과 함께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자되는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