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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고 돈뺏긴 '성매매 시도 어른들'

채팅 어플로 유혹한 가출 청소년들

빗나간 어른들의 성매매와 이를 이용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가 강도상해 사건으로 번졌다.

 

채팅 어플로 철없는 어른들을 유인한 후 집단구타하고 금품을 뺏은 청소년들과 자식이나 동생뻘의 청소년을 성적욕구 해소 대상으로 여기는 한심한 어른들이 빚은 사회상이라는 지적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를 하겠다고 남성을 유도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청소년 A(17) 8명을 강도상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6명은 지난 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 성매매를 하겠다며 30대 남성을 속인 뒤 집단으로 구타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B(17) 5명은 지난해 1230일 오전 2시께 제주시내 모텔에서 같은 수법으로 30대 남성을 구타하고 현금을 갈취한 혐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한 상태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채팅 어플로 남성들을 유인해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망친 나머지 공범 3명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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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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