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형걸, 오창섭)에서는 올해 8월부터 “우리동네 복지안전지킴이”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안전지킴이 사업”은 동홍동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2명의 안전지킴이가 가구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위기도 및 복지관련 욕구를 조사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6개 주공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대부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이웃 간 왕래가 소원하여 고독사 발생 등의 문제발생 가능성이 높다는데 심각성을 느끼고, 올해 6월, 아파트 관리소장과 복지안전벨트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해 아파트관리소에서도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전 가구를 방문하여 복지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공1, 2단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334가구를 방문하여 추가 상담이 필요한 54가구를 발굴하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및 공적급여 연계, 주거환경개선, 부식 및 겨울용품 지원, 복지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강형걸 위원장은 “대상자를 직접 만나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수고를 무릅쓰고 저녁 늦은 시간대 안전지킴이가 활동을 하고 있고,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