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고인숙)가 치매 조기 검진 시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에 다양한 치매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0명(연인원 276명)이 참여하여 2018년 7월 17일부터 11월 29일(5개월간),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총 32회에 운영되었으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이 치매 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치매예방 체조, 신체 강화를 위한 셔플보드, 한궁 등의 실버 스포츠, 인지강화를 위한 아이큐 레벨바, 패턴 블록, 칠교놀이 등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MMSE-DS(간이 치매 선별검사)와S-GDS (간이 노인 우울 검사)를 시행한 결과, MMSE-DS는 평균 점수가 20에서 24점으로, S-GDS는 8점에서 3점으로 변화하여 노인 우울감 감소, 기억력 상승 등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더불어 치매조기검사, 치매진단, 등록 관리 및 일반인, 치매고위험군, 치매,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참가 및 문의전화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