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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 자리가 부족한 자동차. 중문동장 한인수

머물 자리가 부족한 자동차

 

중문동장 한인수

 


도로 위를 수놓은 많은 자동차를 보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직장으로 출근해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일이 끝나면 집으로 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동차도 이와 같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에 함께하며 우리가 머무는 자리에 자동차가 있을 자리도 필요하다. 우리가 보금자리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처럼 자동차도 주차장 부족으로 있을 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


서귀포시 20181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100,018대로 서귀포시민 2명중 1명 정도가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110%를 넘었지만 도심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 등에선 여전히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주택 내 차고지에 주차하지 못한 자동차들은 공용주차장이나 이면도로에 주차되었을 것이다. 추가로 자동차의 역할이 이동수단임을 고려했을 때 직장으로의 출퇴근이나 상업적 시설의 이용에서 주차공간의 부족함 또한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이러한 주차공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중문동주민센터는 중문농협, 중문중학교, 중문파출소를 비롯한 5개의 상업시설과 나눔과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주차장 조성참여 협약을 맺었다.


관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장 개방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중문동주민센터는 한줄주차, 일방통행 구간 지정 및 무료 주차장 확보 등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할 것이다.


중문동 지역주민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추진될 열린주차장 조성사업은 중문동주민센터로 대표되는 행정기관, 중문중학교로 대표되는 교육기관, 중문동 내 상업시설이 서로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높은 가치가 있다.


 본 사업의 시작으로 주차 공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완화되고 추가적으로 중문동 지역주민의 공간에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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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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