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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헬스케어 제품, 통합브랜드로 중국 진출

청정 제주의 향토자원을 원료로 한 제품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휴양형 MICARE산업 헬스케어 대표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 제주 헬스케어 제품 통합브랜드인 ‘Jd.tox’를 상표등록하고 공식종합몰(济州岛官房集合店)’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종합 편집숍으로 정식 오픈을 한 ‘Jd.tox공식종합몰(济州岛官房集合店)’에는 도내 뷰티·향장 헬스푸드 라이프 스타일 산업군의 7개 브랜드 35개 제품이 입점을 완료했고, 상표등록을 마친 5개 브랜드의 제품이 순차적으로 입점을 할 예정이다.


 

샤오홍슈(小红书)’는 인스타그램과 아마존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올해 회원수 1억 명을 돌파한 세계 최대의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주 이용자의 90%가 여성으로, 왕홍, 연예인 등의 셀럽들을 중심으로 패션, 뷰티 정보를 공유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중국의 20대 젊은 여성들에게는 독보적인 해외 직구 어플리케이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샤오홍슈(小红书)’공식종합몰을 오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국제미용박람회에 도내 화장품 브랜드 4개사와 참가하여 ‘Jd.tox’ 제품들을 홍보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2016년부터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대학교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의 청정자원을 브랜딩 하고자 '해독(Detox)'을 키워드로 ‘Jd.tox’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로 지원 사업이 종료되지만 제주의 천연 향토자원을 원료로 한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인 ‘Jd.tox’를 기반으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더 다양한 지역제품들이 입점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좋은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위생허가를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샤오홍슈 플랫폼은 도내 제품들의 홍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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