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은 도내 다수공급자계약(MAS) 업체 23개 사를 초청하여 11월 2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수공급자계약은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로서 수요고객이 직접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 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제도.
이번 간담회는 MAS 업무처리 및 2단계경쟁 제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5억원 이상 MAS 물품 구매 시 제안공고 의무 시행에 대하여 논의를 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원자재 인상에 따른 비용을 계약단가에 반영 요청 및 계약절차를 간소화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호소하였다.
김현태 제주지방조달청장은 “계약체결 시 현실에 맞는 적정단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것이며 도내 제조업체가 MAS 제도를 통한 판매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힘써 성능인증 제품, 우수제품 등 기술개발제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