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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달구는 한라산 소주, 쟁점은?

일시적 수질 오염, '재검사 적합판정' 받았다

제주대표 소주 '한라산 소주'가 여론을 달구고 있다.

 

최근 식약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중앙언론의 보도와 함께 한라산 소주 측은 일시적이었고 그 기간동안 소주를 생산. 유통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중앙언론은 18일자로 지난 11일 한라산 소주가 지하수 수질 검사에서 수소이온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고 총대장균도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라산 소주 측은 공장 증설을 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지난 8월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일 뒤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라산 소주는 축산분뇨에 오염된 지하수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으로 이어지면서 이미지 상 큰 타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한라산소주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질검사에서 지하수 재취수를 통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8월 신공장 건설 관련 생산이 중단된 시기에 총대장균군과 pH 농도 기준 2가지 항목에 대한 부적합 결과가 일시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세균이 일시적으로 번식해 수질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라산소주는 지난 827일 식약처 절차에 따라 지하수를 재취수해 재검사를 받고 같은 달 28일 적합판정을 받았다.

 

한라산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적합판정을 받은 3일간 단 한병의 소주도 생산·유통하지 않았으며 관련 기관의 조치상황들은 두 달 전 이미 종결돼 현재 정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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