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50만 인구 시대를 열었다.
제주시는 외국인 포함 인구수가 9월말 현재 내국인 48만4817명, 외국인 1만5518명 등 50만335명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말보다 내국인 8만1216명, 외국인 1만3300명 등 9만4516명이 늘었다.
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읍면지역은 20% 증가한 11만5486명이고, 동지역인 경우 24% 증가한 38만4849명이다.
제주시 인구 중 남자는 25만2175명으로 여자 24만8160명보다 4015명이 더 많다.
지역별 인구수 현황을 보면 읍면지역의 경우 애월읍 3만6182명, 한림읍 2만4913명, 조천읍 2만4594명이며, 동지역은 노형동 5만5759명, 이도2동 5만455명, 연동 4만3219명, 일도2동 3만4975명, 아라동 3만4103명 순이다.
자치도 출범 이후 인구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아라동으로 2006년 말 1만2990명에서 3만4103명으로 163% 증가했다.
그 뒤로 오라동 144%, 삼양동 134%, 외도동 62%, 애월읍이 38%, 한림읍 24%로 외곽지역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추자면, 일도1동, 용담1동, 일도2동 등 일부지역은 감소하였다.